◈한국문화순례◈/지리산문화권

실상사의 탑파 - 남원 실상사 삼층석탑

蔥叟 2014. 7. 2. 08:41

실상사의 탑파 - 남원 실상사 삼층석탑

 

실상사 동서삼층석탑은 신라 흥덕왕 3(828) 실상사를 창건할 때 조성한 탑으로 높이가 8.4m이다. 탑신과 옥개석이 하나의 돌로 만들어진 통일신라 정형탑이다. 옥개석의 추녀 밑은 수평이며 전체의 조형이 경쾌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륜부는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통일신라 정형탑의 원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쌍탑 중 동탑의 상륜부에는 찰주를 중심으로 노반, 복발, 앙화, 보륜, 보개, 수연, 용차, 보주가 모두 있으나 서탑은 수연이 없어졌다.

 

▲실상사 삼층석탑

 

석탑은 모두 동일양식으로서 이중의 기단 위에 3층을 유지한 방형 석탑이다. 따라서 신라시대 석탑의 일반형식을 착실히 따르고 있다. 이 석탑의 건립은 실상산문의 개창 당시로 보아도 별로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실상사 사적기의 기록과 같이 개산 당시 건립된 이래 조선 고종 8(1869) 화악대사에 의하여 중수되었다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이때의 중수 내용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없으나 다만 근세에 와서도 석탑은 보수되었다.

 

기단 주위에는 넓게 장대석을 둘러서 탑의 구획(塔區)을 나타내고 있다. 탑구는 불국사 석가탑에 나타난 팔방금강좌와 같은 의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석가탑에서와 같이 여덟 송이 연꽃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조형은 없어도 그 근본 의도는 같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들 탑구 내부의 중앙에는 지대석을 마련하여 석탑의 하층기단을 받치고 있다. 하층기단은 하대석과 중대석을 붙여서 4매의 긴 돌로써 조성했다. 갑석은 상하 모두 경사가 급한 편이고 우주와 탱주 역시 상하 동일한 숫자를 나타낸다. 즉 우주 둘에 탱주 하나씩을 조각했다. 탑신과 옥개석을 각각 다른 돌로 마련하고 옥개석의 받침은 4단이다. 옥개석의 추녀 밑은 수평에 가까우나 낙수면의 전각은 위로 솟아오르는 반전을 경쾌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실상사 삼층석탑에서 무엇보다도 빛나는 것은 바로 상륜부의 아름다움이다. 신라의 석탑은 대부분 상륜부를 만들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탑에서 결실되었지만 실상사의 석탑에서는 상륜을 거의 완전하게 유지하고 있어 청정한 불국토에 대한 환상적 장엄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상륜은 노반(露盤)에서부터 보주(寶珠)에 이르기까지 원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실상사 삼층석탑

 

탑의 원류는 인도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도에는 초기 불탑인 스투파들은 거의 없어지고,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 BC3~ BC1세기에 세워진 세 개의 스투파만이 남아 있다. 그 중 거의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 제1스투파라고 불리는 산치(sanchi) 대탑이다. 높이 16.5m, 지면과 맞닿은 지름이 37m인 이 산치 대탑은 기단, 복발, 평두 산개, 산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은 탑의 하부구조로서 중국에서는 탑기(塔基), 기좌(基座), 기대(基臺), (), (), ()이라 부르는데 원형의 것을 대기, 방형의 것을 기단이라 구분지어 부르기도 한다. 기단은 건조물의 터전이 되는 단을 지칭하는 말로 건축 역사상 거의 모든 건조물에서 기단을 구축하고 있다. 기능적으로는 상부의 하중을 지반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단을 높여 습기를 방지하고 통풍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기단이 높으면 주변의 건조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며 중심성이 강조되는 위계를 갖게 된다. 귀중한 것을 높이 위에 모셔서 경의를 나타내는 의미를 가지며 권위의 상징이다. 기단 위 상부에 탑돌이를 위한 복도모양의 상부요도(繞道, pradakshina patha), 지면에 하부요도가 있으며, 상부요도 외곽에 기단 아래로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난순(欄楯, vedika)이 있고 하부요도 주위에는 성역과 속세를 구분하는 난순이 있다.

 

복발은 기단 위에 얹은 반구형상의 부분으로 바리때, 즉 발우를 엎어놓은 모양이다. 인도 시원탑에서는 탑의 주체로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한중일의 불탑에서는 맨 꼭대기인 상륜부에 축소된 모습으로 올라가 있다. ‘대당서역기에 석가의 옷과 바리때와 석장 등으로 탑을 건립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발우는 비구의 사유물을 상징한다. 복발은 하늘 모양을 본 뜬 우주산으로 장아함경에서 보이는 상징적인 불교의 극락정토의 기원이다. 복발은 팔리어로 anda() 또는 garbha(子宮)이라고 하는데 알과 자궁은 생명의 근본이며 존재의 가장 근원적인 형태를 상징한다. 또한 복발의 내부에 봉안되어 있는 사리(舍利)는 쌀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스투파의 자궁 안에 든 씨앗으로서 즉 생명력의 요체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결국 스투파 속에 봉안되어 있는 사리는 자궁 속의 알이며 속 알을 품은 겉 알, 안다는 차후에 무한히 성장하여 피어날 물보라 문양, 넝쿨문양으로, 또 늘어뜨린 수술로 고이 감싸서 장엄되는 스투파의 핵심 조형물이다.

 

▲실상사 삼층석탑

 

평두는 복발 정상의 평평한 상자형 구조물로 신성한 곳을 둘러싸는 방형의 울타리 안을 가리킨다. 울타리 안에 상자 모양의 유골함 시설이 있어 이를 평두라 하는지, 아니면 복발의 상부를 평평하게 만들고 울타리로 둘러싼 부분을 평두라 하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전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산치대답의 평두는 간단한 책상모양이나 탑형부조에 나타난 평두는 역피라미드형으로 층단을 이루기도 하여 평두 형식은 다양한 형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평두는 스투파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사리봉안 장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신성한 곳이기 때문에 주변을 난순으로 돌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스투파의 여러 유례를 발굴한 결과 사리는 복발의 중심부 아래쪽과 기단의 중심 윗부분에 사리실을 설치하고 그 속에 사리용기를 두고 보석류나 금박엽 등의 장엄구를 첨가하여 납장하고 있다. 예외 없이 스투파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고 그 위쪽에 산간과 산개가 놓여 있는데 그 중심축에 구멍이 나 있고 그 안에 사리기가 봉안되어 있다. 평두는 33천의 신들이 거주하는 천계를 나타낸다. 또한 신전 또는 궁전으로 본다. 이때의 궁전은 영혼이 출입할 수 있는 곳으로 신성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평두는 제단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골을 보관하는 용기로서 경배되었으며 죽음과 부활을 초월한 지성소를 상징하고 있다. 네팔이나 티벳의 스투파의 평두에는 인간의 눈을 그려서 스투파에서 숨겨진 명상하는 인간의 모습을 제안하고 있기도 한다. 또 눈과 눈 사이에 또 다른 눈을 가진 인간을 표현하며 내적 성찰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산개는 평두의 위에 있는 원반 모양의 목재 또는 석재의 원판으로 日傘 또는 雨傘과 같은 모양이다. 산개란 반개(盤蓋)또는 보개(寶蓋)라 부르기도 하며 한국탑의 보륜 혹은 보개에 해당한다. 초기에는 목재였으나 나중에 석재로 변했다. 산개는 보개나 천개와 마찬가지로 권위와 명예의 상징이었다. 인도에서는 왕처럼 존귀한 신분을 지닌 사람에게 시종이 씌어주는 햇빛가리개로서 산개는 고귀함의 상징이 되고 있다. 산개인 chattra는 산스크리트어로 햇볕을 가려주는 일산(日傘)이라는 뜻을 가지며 한역하여 , 傘蓋, 繪蓋, 寶蓋, 天蓋, 日傘 등으로 표현한다. 산개의 의미는 우주계면(宇宙界面)으로 이해된다. 권위의 상징으로 다른 것 위에 있으면서도 동등한 평행을 유지하는 의미를 갖는다. 깨달음의 단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거대한 우주목에 걸쳐진 무수한 평면, 층층이 겹쳐진 보다 높은 세계를 나타난다. 佛界의 중심에 서 있는 깨달음의 나무와 산의 정상에 있는 생명의 나무 개념과 융합된다. 이는 부처가 우주의 중심에 서 있다는 의미와 상통한다.

 

산간은 인도 초기 불탑의 정상은 평평하게 되어 있고 그 위에 수직의 짧고 가는 기둥인 산간이 세워진다. 산간은 복발까지 파고 들어가 세운 봉으로 여러 개의 산개가 겹쳐져 얹혀있다. 산개와 산간으로 이루어지는 소위 상륜부는 宇宙木을 가장 간단히 줄여놓은 형태이다. 즉 땅과 하늘을 연결시켜주는 축인 것이다. 산간은 세계의 중추 내지는 생명의 나무라는 의미를 가지며 우주축으로 를 연결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땅과 하늘이 갈라지고 우주가 생성된 중심의 위치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산간은 땅속 수계로부터 솟아올라 천계에 연결되는 우주의 주축을 상징하며 인간과 신의 聖界를 연결시켜주며 우주적 질서를 인간이 사는 지구상에 부여해 주는 것이다. 결국 산간은 우주목으로서 생명의 나무로서 땅과 하늘을 연결해주는 축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며 이러한 의식과 상징성이 간을 세우고 조각하는 행위로 남은 것이다.

 

▲동삼층석탑

 

아말라카는 2~3세기 아마라바티 출토 석판스투파에는 스투파 위에 꽃과 잎이 무성한 줄기와 나무가 표현되어 있다. 이는 수미산 위에 자라는 연꽃과 나무들로서 그 잎들은 천상에 닿아있다. 수연은 이러한 연꽃잎 모양의 나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칼라사는석가와 사리불의 대화에서 보병을 탑 위에 두라는 내용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도에서는 병모양, 중국에서는 표주박모양으로 만들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한두 개의 구슬모양으로 나타내었다.

 

요도는 스투파 기단의 아래와 위에 원형으로 돌려져 있는 순회용 길을 말한다. 탑파에 예배드릴 때에는 탑파 주위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태양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우회하여 선회하며 경배하는 것이 의례이고 이를 탑돌이라 한다. 불교경전을 한자로 번역하면서 이를 요잡(繞匝)이라 한다. 경배자들이 동쪽의 탑문을 통하여 경내에 들어오면 경배를 위한 의식으로 요도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동서남북의 순서로 돌며 경배하게 되는데 이는 태양이 하늘에 뜨고 지는 괘적을 의미한다. 이처럼 탑의 주위를 돔의 오른쪽으로 도는 것을 우요(右繞, pradakshina)라고 한다. 한국의 탑파에서는 탑구(塔區), 행도(行道), 요도(繞道)라는 용어가 쓰이고 있으나, ‘탑돌이길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인도 불탑의 주변을 돌리는 책()을 난순, 고난(高欄) 또는 난간(欄干)이라고 한다. 난순은 탑의 맨 아래 지면과 맨 꼭대기 위, 그리고 중간, 세 곳에 설치되는 울타리, 혹은 난간과 같은 시설이다. 맨 아래에 있는 난순은 불탑 전체라 할 수 있는 신성한 경역을 에워싸는 울타리이며 그 사방 동서남북에 탑문(塔門, torana)이 있다. 중간의 난순은 기단 상부의 외곽을 돌려 기단 위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며, 맨 위의 난순은 복발 정상부에 설치하여 그 중앙에 사리함을 두고 산간과 산개를 꽂게 한 또 다른 형태의 성역을 만드는 방형의 난간이다.

 

▲동탑상륜부

 

탑문은 불탑의 주변을 원형으로 돌아서 있는 난순에 부가적으로 설치된 문으로 동서남북 4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이 난간은 4개의 탑문에 의해 4방에서 분리되는데, 4분원은 16개의 기둥으로 나누어진다. 탑문과 난순은 탑을 오른쪽에 두고 도는 방향으로 탑돌이 회전을 의미한다. 난순과 탑 사이의 내부공간 즉 요도는 태양괘도의 방향으로 의식적(儀式的)인 순회를 하는 것으로 이용되며 탑문의 방향성은 일출(日出, Sunrise), 천정(天頂, Zenith), 일몰(日沒, Sunset), 천저(天底, Nadir)와 일치한다. 태양이 천체를 밝힘과 같이 부처는 정신세계를 밝힌다. 그리고 동문은 부처의 탄생, 남문은 깨달음, 서문은 法輪의 시작과 교의의 선포, 북문은 해탈과 해방을 의미한다. 이 문들은 스와스티카(, Swastika)의 네 팔처럼 그 팔들이 대지에 나타난 것과 같은 방법으로 건축되었다.

 

불탑의 맨 꼭대기, 정상부에 여러 층의 바퀴 모양의 산개가 올려져 있는 부분을 상륜부라 한다. 어느 나라의 불탑에서나 상륜은 불탑을 일반 건축물과 더 높은 위상으로 구분하며, 모시는 존재의 품격을 결정하는 권위 요소로 작용한다. 다수의 불교경전에서는 圓輪이 높이 솟아 표상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여 상륜부의 의미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상륜부를 한자로는 相輪部'라고 쓴다. '상륜'이란 말은 다양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자는 서로의 의미도 있지만 불교적 측면에서는 '사물을 보고 다스린다'라고 의미를 지닌다. 스님들이 잘 쓰는 말로 '상을 갖지 마라 '는 말이 있다. , '함부로 자기의 판단으로 사물과 현상을 판단하지 마라'는 뜻이 숨어 있다. '아상(我相)을 버려라'고도 쓴다. 결론적으로 ''이란 판단과 교육의 지표를 말한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경전을 말한다. ’자는 바퀴를 의미하는 한자인데, 불교에서는 윤회의 의미가 숨어 있다. '돌고돈다'는 이야기이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계속되며, 반복된 생의 잉태를 의미한다. 사람의 인생도 윤회로 돌고돈다는 이야기이다.

 

▲서삼층석탑

 

불교시초국인 인도나 티벳, 네팔에서는 돈독한 불교신자들이 모인 나라이어서 부처님의 경전을 새긴 동그란 판을 막대기에 여러 장을 끼워 빙빙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막대기에 경전판을 많이 끼워서 돌리는 사람이 당연히 신앙심이 깊다고 인정하고 부처님의 경전을 돌리니 다음 생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다시 환생한다고 믿기에 너도나도 이 막대기에 경전판을 끼우는데 9장을 넘지는 못한다고 한다. 10이란 숫자는 완벽한 의미로 부처님만이 이룰 수 있는 경지로 판단하여 범부(보통사람)9까지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 것이다. 이러한 의미의 동그란 경전판을 겹겹히 쌓아 올린 것이 바로 탑의 꼭대기에 있는 보륜(寶輪)이라는 것이다. 다른 말로 상륜(相輪)이라고도 합니다. 이 보륜(=상륜)이 제일 중요한 부분임으로 탑의 윗부분을 통틀어 상륜부라고 한다. 처음에는 탑의 보륜을 9까지 쌓아 올렸는데 후대로 오면서 그 숫자가 작아지더니 5개 이하로 줄어들었다.

 

한국불탑의 상륜은 노반에서 시작되며, 그 위에 복발, 앙화, 보륜, 보개, 수연, 용차, 보주의 순으로 구성된다. 이슬을 받는 그릇인 노반은 옥개석 상면에 놓이는 방형부재로서 승로반의 줄임말이며 석탑이 신성한 조형물임을 상징한다. 또한 탑신부와 상륜부의 경계가 되며 경사면의 옥개석 위에 상륜부를 반듯하게 올리도록 한다. 복발은 노반 위에 반구형의 형태로 조성되며, 이는 산치탑의 지붕모양에서 유래하였다. 복발은 일반적으로 생명의 잉태와 알, 그리고 자궁을 상징하나, 한편으로는 죽은 자의 집과 하늘을 의미하며 우주산의 기원인 극락정토를 상징하기도 한다. 부처나 보살과 같은 수행자만 앉을 수 있는 귀한 자리임을 암시하는 앙화는 늘 귀하고 깨끗한 곳임을 상징한다.

 

보륜은 전륜성왕을 뜻하며 불법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고귀함을 뜻하는 보개는 덮는다는 의미로 소중한 보륜을 위에서 덮어 보관하여 석탑이 귀하고 청정한 지역임을 상징한다. 물이나 불을 뜻하는 水煙은 불법을 사바세계에 두루 비춘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가장 상부에는 원구형의 장식으로 만물을 지배하고 변화시킬 수 잇는 신통력을 가진 위대한 힘의 상징인 용차와 오염되지 않는 여의주아 마니주를 상징하는 보주는 득도의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서탑상륜부

 

 

 

<2014.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