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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청계서원

蔥叟 2014. 2. 6. 08:27

함양 청계서원

 

   조선 연산군 때 학자인 문민공 김일손(1464∼1498)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다. 김일손은 김종직의 제자로서 그의 스승을 비롯한 영남학파 학자들과 함께 조의제문사건에 연루되어 무오사화로 희생되었다. 글에 뛰어났으며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비판하였다. 연산군 1년(1495)에는 ‘청계정사’를 세워 유생을 가르쳤고, 광무 10년(1905) 유림들이 그 터에 유허비를 세웠다. 그 뒤 1915년에 건물을 원래 모습으로 고쳐 청계서원이라 하였다. 서원의 건물은 중앙에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 형태의 강당이 있으며, 그 뒤쪽 높은 지대 위에 묘우인 청계사靑溪祠가 있고, 강당 앞으로 학생들이 거쳐하던 동재인 구경재久敬齋와 서재인 역가재亦可齋가 있다. 경내에는 탁영 김선생유허비와 네모난 연못이 있다.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청계서원

 

▲홍살문

 

▲외삼문

 

▲외삼문

 

▲청계서원

 

▲애락당

 

▲애락당

 

▲역가재

 

구경재

 

▲내삼문

 

▲청계사

 

▲청계사

 

▲청계사 편액

 

 

 

<201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