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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경주 - 경주 동경잡기·동경잡기 판목

蔥叟 2013. 12. 19. 03:24

조선시대의 경주 - 경주 동경잡기·동경잡기 판목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東京雜記

조선 1669년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부사(부윤)이었던 민주면閔周冕(1629~1670)이 지역의 유림들과 함께 1669년에 편찬한 경주의 종합적인 인문지리서이다. 그 뒤 1711년(숙종 37)에 부윤 남지훈南至熏이 중간重刊하였고, 1712년에는 부사 권이진權以鎭이 오류를 수정한 <동경잡기간오東京雜記刊誤>를 냈으며, 1845년(헌종 11)에는 부사 성원묵成原默이 증보판을 간행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앞부분에 진한기辰韓紀와 신라기新羅紀라는 독자적인 항목을 설정하여 다른 지방읍지들과 차별되는 역사지리서의 체제를 갖추었다는 점이다. 

 

▲동경잡기

 

▲동경잡기

 

▲동경잡기

 

▲동경잡기

 

▲동경잡기

 

▲동경잡기

 

東京雜記 板木

조선 1845년

국립경주박물관

 

동경잡기의 판목은 민주면 원간본(1669), 남지훈 중간본(1711), 권이진 인출본(1712), 성원묵 개간본(1845) 의 4종류가 전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한 동경잡기 판목은 남지훈의 발문과 성원묵의 발문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성원묵의 개간본으로 생각된다.

 

▲동경잡기 판목

 

▲동경잡기 판목

 

▲동경잡기 판목

 

 

 

<201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