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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보트에 몸을 싣고 - 중국 쿠얼러 버스텅호수 천마상

蔥叟 2013. 12. 17. 05:31

모터보트에 몸을 싣고 - 중국 쿠얼러 버스텅호수 천마상

  

   위리현을 떠난 버스가 6시가 훌쩍 넘어서야 쿠얼러에 도착하였다. 쿠얼러는 신장자치구에서 우루무치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시내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버스텅호수로 향하였다. 버스텅호수에서는 모터보트를 타고 연화호를 가기로 되어 있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모터보트가 운행할지를 알 수 없었다. 외곽도로를 달리는데 한줄기 소나기가 뿌렸다. 이윽고 차가 버스텅호수 입구에 도착하였고 가이드가 내려서 입장권을 구입하는 동안 우리는 호수 입구의 천마상을 바라보며 카메라셔터를 눌렀다. 천마상은 하늘로 막 날아오르려는 천마 위에 장정이 타고 활 시위를 당기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버스텅호수의 전설과 관련있는 인물인듯 하였다. 천마상 아래 좌대에는 버스텅호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호수의 전설이 적혀있었다.

 

博斯腾湖传说

很久以前, 这里沒有湖泊, 只是一片风景秀丽, 水草丰美的大草原. 草原上的牧民安居乐业, 有一对年轻的恋人, 小伙子名叫博斯腾, 姑娘名叫尕娅, 他们深深的相爱着. 有一天, 天上的太阳神发现了美丽的尕娅, 因垂涎其美貌欲抢她为妻, 尕娅誓死不从. 太阳神大怒, 于是在草原上空又升起了九个太阳. 长期被烈日灸烤着的草原, 花草被晒死, 牛羊被饿死或渴死, 草原变的一片荒羌, 牧民生活沒有了着落. 为救牧民与水火之中, 勇敢的博斯腾与太阳神大战九九八十一天, 终于射落了九个太阳, 但博斯腾也因过度疲惫而死. 尕娅痛不欲生, 最后悲愤地离开人世, 她的眼泪化为大片湖水. 为了纪念他们, 当地的牧民将湖命名为 博斯腾湖”.

 

中共博湖县委员会

博湖县人民政府

00五年九月

 

천마상

 

천마상

 

▲천마상

 

▲버스텅호수 안내판

 

▲버스텅호수 안내판

 

▲버스텅호수

 

▲버스텅호수

 

▲버스텅호수

 

▲버스텅호수

 

▲버스텅호수

 

▲버스텅호수

 

 

 

<2013.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