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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카슈가르 고대민거(高台民居)

蔥叟 2013. 9. 1. 03:57

중국 카슈가르 고대민거(高台民居)

 

   위민교를 건너서 고대민거로 들어갔다.  온통 누런 황톳빛 일색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천지가 누렇다. 옥상도, 지붕도, 담벼락도, 구불구불한 골목도, 계단도 모두 황토흙으로 빚어놓았다. 부분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건물이 많아 가슴이 아팠다. 집들의 모양은 모두 아랍풍으로 지어져있다. 집들의 창문과 난간, 대문 베란다 모두가 아랍풍이다. 마치 아라비안나이트 동화의 무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고대민거는 카스 시 老城 東北端, 40미터 높은 언덕에 있다. 위구르족 집단거주지로서 수백 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는 3분에 1정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으로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일반 가정집으로 사용 중이거나 상점을 겸한 집들이다. 좁을 골목골목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집에서 사육하는 양들 때문에 가축냄새가 나기도 한다.

 

▲고대민거

 

▲고대민거

 

▲고대민거

 

▲고대민거

 

▲고대민거

 

▲고대민거

 

▲고대민거

 

▲고대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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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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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민거

 

 

▲고대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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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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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민거

 

▲고대민거

 

 

 

<2013.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