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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기념비 - 서울 종묘 전사청

蔥叟 2013. 6. 5. 02:35

침묵의 기념비 - 서울 종묘 전사청

 

   전사청典祀廳은 제례를 치를 때 음식을 마련하는 곳으로, 평소에는 제사에 사용하는 집기들을 보관하였다. 네모난 마당 둘레에 '口'자 모양으로 건물이 들어섰고 마당에는 음식을 준비하던 돌절구들이 남아 있다. 1395년(태조 4)에 종묘를 지을 때 함께 지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8년에 재건했다. 정전 동문 옆의 수복방守僕房은 종묘를 지키는 수복들이 사용하던 곳이며, 그 앞에 찬막단饌幕壇과 성생위省牲位가 있다.

 

▲전사청

 

▲전사청

 

▲전사청

 

 

 

<2013.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