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요선정 앞 바위에 무릉리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언뜻 보아서는 입상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입상이다. 소발의 머리에 뾰족한 육계가 있고 통통한 얼굴에 코와 입이 큼직하고 귀도 크다. 상체는 길고 원만하나 하체가 거대하여 불균형적이다. 결가부좌한 발도 손에 비해 크고 위압적이다. 왼손은 오른손과 평행으로 들었다. 통견의 대의는 묵직한 편인데 상체에 양각으로 주름을 잡고 하체는 선각으로 처리하였다. 광배는 두광과 신광을 표현했는데 신광은 2조선이지만 두광은 연화문을 양각하였다. 대좌도 단판연화문을 양각했다. 전체적으로 양감이 뛰어나지만 불균형한 느낌을 준다. 고려시대의 작품이다.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불족
▲불족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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