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성 사쿠라몬(桜門)
사쿠라몬(桜門)은 오사카성의 본성인 천수각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으로 1626년에 지어진 후 몇 번의 재건을 거친 것이다. 근처에 벚꽃이 많아 사쿠라몬, 즉 벚꽃문이라는 이름이 붙여졋다. 문 아쪽에는 오테몬에서와 마찬가지로 거석을 볼 수 있다. 오사카성에서 가장 큰 이 바위는 모카야마(岡山)의 이케다한(池田藩)이 이누시마(犬島)로 부터 옮겨온 것으로 130톤이나 나간다고 한다. 이런 거석을 소석(蛸石)이라고 하는데 오사카성 축조 당시에 도쿠가와 가문이 각 다이묘(大名, 막부시대의 영주)들에게 비용을 분담시켜 완성한 것으로 각 다이묘들은 막부에 대한 충성심을 표시하기 위해 먼 지방에서 이 거대한 바위를 모아 이곳까지 운반했다고 전한다.
▲사쿠라몬
▲사쿠라몬
▲거석
▲거석
▲거석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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