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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중해 - 일본 기타규슈 모지항(門司港)

蔥叟 2012. 5. 5. 03:05

일본의 지중해 - 일본 기타규슈 모지항(門司港)

 

   모지항은 규슈 끝자락에 있는 기타큐슈에서도 제일 끝에 붙어있는 작은 항구이다. 혼슈와 규슈를 가르는 간몬해협을 사이에 두고 시모노세키와 마주보고 있다. 모지항은 1889년에 특별수출항으로 지정되어 20세기 중반가지 규슈지방의 중계무역항으로 활성화되었던 항구이고, 석탄중계무역을 통해 대륙으로의 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무역항으로 부흥을 하게 되었으며, 특히 1914년에 규슈의 최북단역인 모지항역이 조성되면서 경제적 번성은 더욱 확장된다. 그러나 전후 기타규슈와 시모노세키를 직접 연결하는 간몬대교가 개통되자, 두 지역을 연계하던 모지항의 연락선이 중단되고 이를 계기로 모지항의 지역경제는 점차 퇴락했다. 모지항에 가까이 가면서 우리는 모지항역을 지났다. 모지항역은 규슈에서 제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르네상스식 목조구조의 건물이다. 하지만 차를 정차하지 않아 자세히 살벼볼 기회가 없었고 사진도 촬영할 수 없어 아쉬웠다.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모지항

  

 

 

<201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