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남본동 출토 소조 나한상
<국립대구박물관특별전>
예천 개심사터 오층석탑에서 서남쪽으로 150여m 떨어진 고려~조선시대 절터유적에서 건물터 2동과 수혈 및 연못이 발굴되었다. 1호 건물지 내의 1호 수혈에서 3개체의 소조 나한상과 1개의 불상이 확인되었다. 나한상 중에서 머리와 몸체가 확인되는 2개체는 좌상으로 보이며 나머지 한 개체와 여래상은 머리 일부만 확인된다. 나한상의 높이는 50~70cm 정도로 복식과 안면의 조각수법은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중국 항주 연하도 석조 나한상(오대 907~960, 나한 조각의 대표상)의 표현기법과 흡사하다. 따라서 제작시기를 고려후기 이전으로 편년할 수 있다.
▲나한상(고려후기)
▲나한상
▲나한상 상호
▲나한상 상호
▲나한상 상호
▲나한상
▲나한상 상호
<201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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