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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종찰 순례 - 양산 통도사 극락보전 아미타후불탱

蔥叟 2011. 5. 6. 06:28

불보종찰 순례 - 양산 통도사 극락보전 아미타후불탱

<통도사성보박물관>

 

조선시대 1740年

 

   극락보전은 서방극락정토(西方極樂淨土)를 관장하고 중생들의 극락왕생을 인도하는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불전(佛殿)으로 무량수전(無量壽殿) 또는 미타전(彌陀殿)이라고도 한다. 아미타신앙은 살아서는 수명장수(壽命長壽)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極樂往生)을 바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소망을 근거로하여 불교의 전래와 함께 가장 대중적으로 신앙되었다.

   아미타불이 삼존으로 나타날 때는 관음(觀音)과 세지(勢至) 혹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좌우 협시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림으로 그려질 경우 내용에 따라 왕생(往生)자를 서방극락세계로 맞이해 가는 장면을 그린 아미타내영탱(阿彌陀來迎幀)과 관무량수경의 내용을 표현한 관경변상탱(觀經變相幀), 그리고 이 작품과 같이 본존(本尊)을 중심으로 8대보살과 사천왕(四天王) 및 여러 성문중(聲聞衆)이 복잡하게 구성되는 아미타극락회상탱(阿彌陀極樂會上幀) 등 세가지 형식이 주류를 이룬다.

 

 

아미타후불탱

 

아미타후불탱

 

 

 

<201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