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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蔥叟 2010. 8. 24. 05:48

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

      

   해평리 석조여래좌상은 보천사 대웅전의 주존불로 전체 높이 132cm, 광배 높이 167cm, 좌대 높이 109cm이다. 불상의 머리에는 작은 살상투를 표현하였으나 머리와 경계가 불분명하다. 긴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게  표현되었다. 얼굴은 둥글고 갸름하며 눈, 코, 입이 훼손된 것을 최근에 시멘트로 복원하였다. 신체의 표현은 전체적으로 움츠린 듯 왜소한 체구에 어깨가 좁고, 가슴은 양감이 결여되어 다소 편평한 느낌을 준다. 볍의는 두 어깨에 걸쳤으며, 복부에는 띠 매듭이 묘사되어 있다. 손모양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복부에 대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얹고 손가락을 밑으로 내린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다소 위축되고 힘이 빠진 신체의 표현과 복잡하고 화려해진 불상 받침 그리고 장식성이 강한 광배 등으로 볼 때 9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석조여래좌상

  

 

 

<201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