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암각화 - 세 사람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암각화는 선사인들이 바위나 암벽에 사람이나 동물, 또는 추상적인 형상을 갖가지 기법으로 새겨서 표현한 그림으로, 선사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테브시 울(Tevsh Uul)은 몽골 남부 우부르항가이 아이막(Uvurhangai aimag)에 위치한 해발 1,600m의 산으로 , 여러 골자기와 능선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에 수백 점이 넘는 암각화가 점점이 흩어져 있다.
암각화의 도상은 바위면을 쪼거나 갈아서 면이나 선으로 표현하였으며, 바위의 새김은 매우 얕아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것도 많다. 주로 산양과 사슴을 비롯한 갖가지 동물과 동물을 사냥하거나 기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그 밖에도 기린, 늑대, 호랑이 등 야생 동물과 탐가(Tamga)와 같은 특수한 형상도 나타난다.
▲세 사람(53.5×53cm)
<200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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