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미륵리 절터 팔각ㆍ사각석등
미륵리 절터에는 팔각ㆍ사각 두기의 석등이 있다. 팔각석등은 절터의 중심축선상에 놓여 있으며 사각석등은 중심축에서 비켜나 있다. 팔각석등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등으로 지대석과 하대석은 한 돌로 조성되었는데, 하대석에는 여덟 잎의 복련이 새겨졌으며 8각의 간주석은 알맞은 높이로 조화를 이루었다. 간주석 위의 상대석에는 여덟잎의 앙련이 새겨졌다. 8각의 화사석의 네 면에 화창이 있다. 옥개석의 추녀선은 약간 반전되었으며, 꼭대기에 보주가 조각되었다. 전체 높이는 2.3m이다.
절의 중심충선상에서 벗어나 오층석탑의 동쪽에 있는 사각석등은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방등형 석등이다. 하대석과 간주석 그리고 네 귀퉁이에 둥근 기둥을 세워 만든 화사석 그리고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다. 하대석에는 복련이 간주석 서쪽면에는 불꽃문양이, 상대석에는 앙련이 새겨져 있다.
*팔각석등
*사각석등
<200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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