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선림원터(禪林院址) 삼층석탑

양양 선림원터(禪林院址)삼층석탑

 

   선림원은 804년 경에 창건되어 홍각선사가 번창시킨 사찰로 당대 최고 수준의 선수련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대규모의 절로 자리잡고 있었으나 10세기 전후에 대홍수와 산사태로 매몰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림원이 자리잡고 있는 미천골은 사찰이 번성할 당시 한끼 쌀 씻은 물이 계곡을 따라 하류까지 이르러 미천골(米川谷)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절터에는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부도와 부도비 및 석등이 남아있다.

 

   선림원터 삼층석탑은 이중기단 위에 건립된 높이 5m의 3층석탑으로 신라 석탑의 전형적 양식을 잘 계승하고 있다. 지대석은 6매의 판석으로 짜고 하층기단 면석은 대체로 각면 2매씩 8매의 장대석으로 구성되었으며 갑석은 6매로 덮었다. 상층기단 면석은 각면 2매씩 8매의 판석으로 구성되었으며 양 우주와 탱주로 구획한 후 각각 팔부신중상 1구씩을 조각하였으며 갑석은 4매의 판석으로 덮었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이 각층 1석씩으로 조성되었는데 조식(彫飾)은 없다. 상륜부는 2층 단이 있는 노반이 있고 그 위에 보주형의 작은 석재가 있으나 원형이 아닌 듯하다. 조각이 섬약하고 석재 구성도 규율성을 잃어 9세기 이후의 제작으로 추정된다. 탑 앞에는 안상이 있는 정례석(頂禮石)이 남아 있으며 기단 부근에서 소탑 64기와 동탁 1개가 발견되었다.

 

*미천골

 

*선림원터

 

*선림원터

 

*선림원터

 

 

*선림원터

 

*선림원터

 

*금당터

 

*선림원터 삼층석탑

 

*선림원터 삼층석탑

 

*선림원터 삼층석탑

 

*선림원터 삼층석탑

 

*선림원터 삼층석탑

 

*탑신부

 

*기단부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팔부신중상

 

 

 

<2007.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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