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25. 04:58ㆍ◈한국문화순례◈/서라벌문화권
경주 용명리 삼층석탑
용명리 삼층석탑은 이중 기단 위에 세운 삼층석탑이다. 아래위 기단에는 면마다 기둥 모양이 4개씩 새겨져 있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돌 하나로 되어 있다. 지붕돌의 층급받침은 5단을 형성하여 신라 전성기의 양식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지붕돌의 상부 몸돌굄은 각형 2단이며 낙수면의 곡선이 강하다. 높이는 5.6m이며 지붕돌 받침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8세기 중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1943년 탑을 해체하여 수리할 당시에 탑신부에서 청동불상 1구가 발견되었다. 2005년 4월 13일 경주시 건천읍 소재 건천초등학교 교정에 있던 석탑의 노반석을 원 위치에 복원하였다.
6세기에 세워진 절은 흥륜사, 영묘사 등 현재의 경주공고 자리를 중심으로 세워졌으며, 7세기에 들어서면서 황룡사를 위시하여 주로 경주 시내 일원에 세워졌다. 8세기에는 경주 - 울산 통로 상에 그리고 9세기에는 경주 - 감포 통로에 절들이 세워졌다. 그러나 안강이나 건천 족에는 절이 세워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는 신라 왕실의 관심이 이쪽 방향에는 없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당시에 큰절에 세워지는 데는 왕실의 발원이 아니고는 이룩되기 어려웠다. 울산 - 경주, 및 경주 - 감포 통로 상에는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교통로이기 대문에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절들이 세워졌던 것으로 짐작된다.
*용명리 삼층석탑
*탑신부
*기단부
*용명리 삼층석탑
*용명리 삼층석탑
*용명리 삼층석탑
<2007.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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