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굴암 금강역사상 얼굴
<국립경주박물관>
금강역사는 인왕(仁王), 이왕(二王), 집금강신(執金剛神)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본래 인도의 재래신인 문을 지키는 야차신(夜叉神)이 불교에 받아들여져 부처님을 수호하는 신장(神將)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 금강역사상의 머리는 일제강점기에 실시된 석굴암 제1차 수리 때 굴 내부에 쌓여 있던 흙 속에서 왼쪽 팔뚝 한 개, 그리고 왼손 한 개와 함꼐 발견된 것이다. 상투머리에 부릅뜬 채 치켜올라간 두 눈, 툭 불거진 광대뼈 등으로 분노한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코는 크며, 꽉 다문 입술의 가장자리부분은 움푹 들어가 있다.
*금강역사상 얼굴 정면
*금강역사상 얼굴 옆면
*금강역사상 얼굴 옆면
<200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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