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대통사터 석조(石槽)
<국립공주박물관>
석조는 돌을 파서 물을 담아 쓰도록 만든 큰 물통으로 절에서 물을 담아 두거나 큰 행사가 끝난 후 그릇을 씻을 때, 또는 연을 기르기 위해 사용한다. 이 석조는 대통사의 강당터 앞쪽에 나란히 있던 것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사각형 석조와는 달리 연꽃무늬가 조각된 둥근 받침돌 위에 올려져 있고, 석조의 가장자리에 한가닥 띠를 돌리고 몸 중앙에는 약간 가는 두 줄기 띠가 새겨져 있다. 백제문화특유의 우아한 조형미를 지닌 이 석조는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다서 반죽동 석조, 중동 석조라고 불리고 있다.
*대통사터 석조
*대통사터 석조
*석조 받침돌
*석조 연화문
<2006.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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