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사리 석조광배
광배는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하여, 부처님의 신비함과 위대함을 나타낸 의장이다. 광배는 머리에서 발산하는 빛을 표현한 두광과 몸 전체에서 발산하는 빛을 표현한 신광이 있다. 두광은 간다라 불상에서 유행한 형식으로, 처음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둥근 판(圓板) 모양으로 표현하다가 차츰 보리수 잎이나 연꽃무늬, 불꽃무늬, 넝쿨무늬 등으로 장식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이러한 두광으로 표현되다가, 통일신라시대가 되면 둥근 구슬형(寶珠形)의 두광이 나타나는 등 보다 다채로워진다. 신광은 거신광이라고도 하는데, 머리 부분과 몸통부분이 별도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이 광배는 원래 신라시대의 사찰이었던 대흥사(大興寺)의 유물이라고 한다. 광배는 끝 부분의 일부가 파손되었지만, 비교적 완전하며 새긴 문양도 뚜렷하다. 광배에는 불상과 서로 연결되었던 구멍이 있고, 광배의 꼭대기에 1구와 좌우 각 3구씩 모두 7구의 결가부좌한 부처상이 구름 위에 앉아있다. 그리고 가장자리 쪽은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으며, 불상의 머리 부분과 신체 부분에 따로 둥근 원을 새겨 두광과 신광을 표현하였다. 그밖에도 광배에는 넝쿨무늬와 연꽃무늬 등을 조각하여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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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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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 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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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 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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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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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광 윗부분의 삼존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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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 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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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 화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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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배 화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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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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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존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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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상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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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석의 앙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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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련
<2006.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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