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경궁 관천대
천문관측소는 『서운관지(書雲觀志)』에 의하면 1688년(숙종 14)에 축조된 것으로 높이는 2.2m이고, 크기는 가로 2.4m, 세로 2.3m 정도의 화강석 축조물로 그 위에 소간의(小簡儀)를 설치하고 천문을 관측했다. 따라서, 당대에는 ‘소간의대’ 또는 별을 관측하는 대라 하여 ‘첨성대’라고도 알려졌다. 지금은 소간의는 없어진 채 돌대만 남아 있다. 창경궁의 관천대에는 위에 돌난간이 둘려 있고, 돌계단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대의 한가운데에는 다시 돌대가 놓여있어 그 위에 소간의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창경궁 관천대
▲창경궁 관천대
<201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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