泥塑예술의 진수 - 진국사 만불전
万佛殿, wànfódiàn
만불전은 963년(五代, 北漢 天會 7년)에 건립된 중요한 건물이다. 연등 천정이라 내부 구조가 그대로 노출되어 부재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하앙의 뿌리부분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구조가 튼실하게 되어 있고 내내 불상은 격조 높게 되어 있다. 그 후면의 건물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마치 2층의 기단처럼 일부가 평지붕으로 되어 있고 외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오래된 건물에서 오래전 사람들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와 비교하면서 이 이후 시대에 따른 문명의 변천을 느낄 수 있다. 10세기에 지어진 그 곳 건물들을 돌아보면서 우리 전통방식 건축과 구조형식적 연관성을 느낄 수 있다. 동양의 목조 건축은 여러 부재를 잇고 짜 맞추는 방식의 전통이 이어져 왔으며 목조의 특성을 반영한 규범과 양식성을 이루어 왔다.
공포는 주심포와 귀포를 설치하였고, 비교적 큰 단면의 부재를 사용하여 처마를 깊게 구성하였다. 공포형식은 2개의 하앙(下昻)을 사용하여 4출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앙 머리는 비죽앙(批竹昻) 형태로 가공하였다. 각 주칸에는 주두가 생략된 약화된 형태의 공포요소가 설치되어 있다. 전체적인 가구법에는 五代의 수법이 남아 있어 건축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만불전
▲만불전
▲만불전
▲만불전
▲만불전 편액
▲만불전 편액
▲만불전 공포
▲만불전 공포
▲만불전 공포
▲만불전 공포
▲만불전 공포
▲만불전 공포
▲만불전 공포
▲만불전 니불
▲만불전 니불
▲만불전 니불
▲여래상
▲여래상
▲여래상
▲광배
▲광배
▲승상
▲승상
▲보살상
▲보살상
▲보살상
▲보살상
▲신장상
▲보살상
▲보살상
▲신장상
▲니불
▲니불
▲관음보살
▲관음보살
▲관음보살
▲선재동자
▲승상 뒷면
▲승상 뒷면
<2018.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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