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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향기 - 평요성장 동문

蔥叟 2018. 9. 2. 13:32

고성의 향기 - 평요성장 동문

 

고성은 최소 하루는 머물러야 참 멋을 느낄 수 있다. 전통이 서린 사합원 숙소에서 운치 있는 밤을 보내고, 관광지에서의 일상이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에 골목 산책에 나설 것을 적극 추천한다.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들이 성황묘 담벼락에 의지해 운동하는 풍경이나 새벽 장을 보러 나선 부지런한 이웃들 덕에 아침부터 생기가 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고성 내 13개 명소를 볼 수 있다. 성벽 오르기, 옛 부호의 저택, 그들이 운영하던 전당포와 표호, 성황묘가 입장권에 포함된다. 그러나 13개 명소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때가 많다. 오전에 서둘러 보는 것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비결이다. 단지 고성의 예스러운 분위기를 즐기러 왔다면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고성 안을 자유롭게 활보하는 건 무료다. 성벽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은 고성의 중앙 남대가에 위치한 시루(市楼)에서 달랠 수 있다. 시루에 오르면 회색빛 고성과 기와 지붕, 흥겨운 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밤이 되면 홍등과 황금빛 조명을 밝혀서 시루가 더 아름다우니 삼각대를 준비하자.


▲평요고성 동문

 

▲평요고성 동문

 

▲평요고성 동문

 

▲평요고성 동문

 

▲평요고성 동문

 

▲평요고성 동문

 

▲평요고성 동문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평요고성 동문 주변 성벽

 

 

 

<2018.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