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十大古刹 - 항저우 영은사 약사전

중국 十大古刹 - 항저우 영은사 약사전

 

저장성 항저우시 시호 서북면, 비래봉(飞来峰)과 북고벙(北高峰) 사이의 영은산(灵隐山) 기슭에 위치한 중국 초기 불교사찰로 운림선사(云林禅寺)라고도 불리며 중국 십대고찰(十大古刹)의 하나로 역사가 유구하고 주변에 이어진 산봉우리, 시냇물, 초록이 무성한 수목과 명승고적 등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항주 서호풍경구 서북쪽 산 일대를 영은(靈隱:영혼이 쉬는 곳)이라 하는데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그리고 예술과 건축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는 야외박물관이라고 할만한 곳이다. 매표소 입구 반대편에 노란색 벽이 있다. 소주의 한산사 조벽(照壁)과 같은 영은사 조벽인데 지척서축(咫尺西天)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보인다. 코앞에 부처님나라가 있다는 뜻이다.

 

마미송(馬尾松), 황산송(黃山松), 흑송(黑松)같은 잘 생기고 큰 소나무가 양쪽에 늘어서 있는 길(九里雲松路)을 따라 올라가면 바람이 불면 솔바람소리가 좋고 보기도 좋아 소나무파도(九里松濤)라고도 한다. 20m 폭의 송림임대(松樹林帶)를 오르면 왼쪽 비래봉(飛來峰) 아래쪽으로 미륵불상을 비롯한 불상들이(중화석굴예술집췌원) 수 없이 많다. 불교신자들은 합장하기가 바쁘다. 해발 4백12m의 산 아래에는 작은 절들(법경사, 법정사, 법희사)도 많은데 3천축사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들 절 뒤에는 금동불, 연화천, 삼생석, 번경대, 천세암, 백운천 등 볼거리도 많다.

 

▲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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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전

 

 

 

  <2017.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