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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후손마을 - 중국 난시 제갈팔괘촌 석패방

蔥叟 2017. 3. 25. 19:57

제갈량의 후손마을 - 중국 난시 제갈팔괘촌 석패방

 

다음날 항주에서 약 3시간을 달려 난시(蘭溪)시에 있는 제갈량의 후손들이 사는 집청촌인 제갈팔괘촌을 찾았다. 마을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난 것은 석패방이었다. 패방(牌坊)은 능묘나 마을의 영역을 알리는 문이다. 패방은 중국의  독자적 건축으로서, 문짝 없는 대문 모양 건축물이다. 궁전이나 () 비롯하여 절의 전면() 세우는데, 도시 십자로 등에 장식 또는 기념으로 세운다. 기둥 내지 여섯 이며, 지붕 여러 으로 얹은 있다. 우리로 치면 홍살문 정도에 해당할 것이다. 제갈촌의 패방은 돌로 만든 석패방이다. 가운데를 높게 만들었고 화려한 조각 장식이 돋보인다.

 

석패방

 

석패방

 

석패방

 

 

 

  <2017.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