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절강성박물관 청자퇴소관
靑瓷堆塑罐
퇴소관은 몸통이나 주둥이 쪽에 인물이나 동물, 심지어 가옥까지 형상화한 각종 장식을 화려하게 붙여놓았다. 중국에서는 '퇴소관'(堆塑罐)이라 부르는 유물. 한국에서는 일본학계 용어를 그대로 빌려다가 혼병(魂甁)이라 부르는 유물이다. 무덤에다가 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묻었다 해서 혼병(魂甁)이라 하기도 한다. 5세기 후반대에 축조된 신라 적석목곽분에 집중 매장되는 이른바 '토우장식 장경호'를 연상케 한다. 서진시대 청자 중에는 신라 장경호처럼 뱀을 장식하기도 한다.
▲청자퇴소관
▲청자퇴소관
▲청자퇴소관
<2017.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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