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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백색따라보살

蔥叟 2017. 1. 14. 08:43

티벳 백색따라보살

<대원사 티벳박물관> 

 

16세 소녀의 몸매로 표현되는 백색따라보살, 두 소노가 두 발, 미간 등 7개의 눈을 가지고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한다. 따라(Tara)는 ‘강을 건너다’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말로 윤회의 강을 건너게 해주는 어머니를 의미한다. 어느 날 관세음보상이 중생의 삶들을 살펴보니 너무나 고통과 슬픔이 많은 것을 보고 두 눈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땅에 떨어진 눈물에서 하얗고 파란 꽃이 피어났다. 그리고 그 꽃들에서 녹색과 백색의 따라보살이 태어났다고 한다. 따라보살은 표현형식에 따라 백색따라보살과 녹색따라보살로 구분된다. 백색따라는 질병과 재난을 막아주고 장수를 기원하는데 도움을 준다. 녹색따라보살을 믿으면 불, 물, 사자, 코끼리, 옥살이, 뱀, 도둑, 악령에 의한 질병 등 8가지 재앙에서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백색따라보살

 

 

 

<2016.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