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순례◈/영가문화권

영양 현동 당간지주

蔥叟 2015. 9. 13. 07:58

영양 현동 당간지주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로 높이는 210cm이다. 현재는 두 개의 지주 가운데 서쪽의 것은 부러져 없어지고 동쪽의 것만 남아있다. 이곳 당간지주는 위에서 아래로 굵어지는 네모꼴 화강암으로 된 돌기둥으로, 기둥 바깥면의 중앙에 종선문(縱線文)을 새겨 장식했고, 정상 부근에는 활모양으로 다듬었고 안쪽면의 정상에는 장대를 꽂는 구멍인 간구(竿溝)가 깊게 파여져 있으며 당간지주가 땅과 만나는 부분 안쪽에는 별도의 돌로 간대(竿臺)를 만들었다. 당간은 절에서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이고 기둥은 장대를 지탱하도록 하기 위하여 당간의 좌우에 세워둔 돌기둥인데 이 당간지주에는 장식된 조각은 거의 없으나 굵고 묵직한 형태는 소박하면서 안정감을 준다.

 

▲현동 당간지주

 

▲현동 당간지주

 

▲현동 당간지주

 

 

 

<201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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