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성도지 - 보드가야 레전시 호텔 유미죽 공양도
보드가야 레전시 호텔 로비에 유미죽공양도가 큼직하게 걸려 있다. 하루 깨 한 톨과 쌀 한 알만을 먹으며 도를 닦던 싯다르타는 6년 동안 뼈와 살가죽만이 남아 배와 등이 납작하게 붙고 핏줄이 드러날 정도로 고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싯다르타가 원하던 깨우침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고행으로 쇠약해진 몸을 씻어내기 위해 네란자라 강에 내려갔을 때, 근처 우루벨라 촌락에 사는 여인 수자타가 싯다르타를 보고 그에게 암소의 젖과 곡물가루로 쑨 유미죽을 공양한다. 죽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운 싯다르타는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7일간 좌선을 한 뒤, 그토록 원하던 '중도(中道:깨달음에 이르는 바른 길)' 즉,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후 싯다르타는 ‘석가모니(석가족의 성자)’로 불리게 된다. 평범한 죽 한 그릇이 싯다르타를 깨달음의 길로 인도한 것이다.
▲유미죽 공양도
▲유미죽 공양도
▲유미죽 공양도
▲유미죽 공양도
▲유미죽 공양도
▲전정각산과 니련선하
▲전정각산과 니련선하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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