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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을 넘어 갑사로 - 공주 계룡산 갑사 철당간

蔥叟 2015. 5. 28. 05:42

계룡산을 넘어 갑사로 - 공주 계룡산 갑사 철당간

 

기단은 단층으로 길쭉한 돌 2장을 합쳐 직사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윗면 접착부위에 돌을 서로 연결하는 쇠못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옆면 사방은 아래 위로 굽을 둘렀고, 좌우 두 면에는 안상을 2구씩, 앞뒤 두 면에는 3구씩 음각했다. 이러한 장식수법은 통일신라시대의 특징이다. 지주는 동서로 마주 서 있는데, 아무런 조각이 없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은 상부 한 곳에만 구멍을 파서 철제당간의 오절철통을 쇠줄로 3번 돌려 고정시켰다. 당간은 지름 50cm의 철통 24개를 연결한 것으로, 원래는 28개였는데 1893(고종 30) 4개가 부러졌다고 한다. 철제당간에서 기단까지 모두 갖춘 귀중한 자료이다. 철당간높이 15m, 지주높이 3m이다. 이 당간은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으로는 유일한 것이다. 당간은 24개의 철통을 연결한 것인데, 원래는 28개였으나 고종 30년(1890) 벼락을 맞아 4개가 없어졌다고 한다. 당간을 지탱하는 두개으 ㅣ지주는 동서로 마주 보고 서 있으며 기둥머리의 완만한 곡선과 기단부의 단순한 조각이 잘 우어러져 소박하면서도 장중한 느낌을 준다.

 

▲철당간

 

▲철당간

 

▲철당간

 

▲철당간

 

▲철당간

 

▲철당간

 

▲철당간

 

▲철당간

 

▲당간지주

 

▲당간지주

 

▲당간지주

 

 

 

<201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