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의 정수 - 아잔타 석굴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아잔타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제1굴의 연화수보살이다. 불당 입구 왼쪽에 그려진 연꽃을 손에 들고 있는 보살상이다. 보디사트바 파드마파니(Bodhisattva Padmapani, 연꽃을 들고 있는 보살)는 지연화보살화(持蓮花菩薩畵)라 불리는 이 그림은 색채도 잘 남아있는 아름다운 불화이다. 인자한 여성이 오른손으로 연꽃 한 송이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파드마파니는 보관과 목걸이, 팔찌 등으로 장식되어 있는 관세음보살이다. 수행하는 보살들이 몸에 화려한 장식품을 지니고 있는 모습은 힌두의 신상 양식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같은 양식은 굽타시대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아잔타의 벽화 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기품이 넘치는 작품으로 아잔타 벽화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제1굴 '연화수보살' 불화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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