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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의 수도 - 에페수스 하드리아누스 신전

蔥叟 2014. 12. 12. 06:15

소아시아의 수도 - 에페수스 하드리아누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신전은 에페수스 유적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가 찾을 때는 보수공사중이어서 그 아름다움을 자세히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터키의 20리라짜리 지폐에 인쇄되어 있는 이 건물은 하드리아누스 황제와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여신 그리고 에페수스 시민들에게 바쳐진 신전이다. 117년부터 119년까지 지어진 원래의 신전은 4세기 때의 지진과 화재로 파괴되고, 지금의 건물은 그 뒤에 다시 세운 것이다. 코린트식 기둥으로 받쳐진 아치 한가운데에는 이 도시의 수호자인 행운의 여신 '티케'가 조각되어있고, 그 뒤 문 위에는 악귀와 불행을 쫓아준다는 '메두사'가 조각되어 있다.

 

▲하드리아누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신전

 

▲하드리아누스 신전 복원도

 

▲하드리아누스 신전 복원도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