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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땅 카파토키아 - 괴레메 암굴교회

蔥叟 2014. 10. 30. 08:17

신이 내린 땅 카파토키아 - 괴레메 암굴교회

 

괴레메에는 계곡에는 4세기경부터 기독교도가 살았다. 그런데 9세기에 접어 들면서 이슬람교도의 탄압이 심해지자 계곡의 바위을 파서 동굴을 만들었다. 이 동굴에 교회와 수도원을 세웠다. 지금도 이곳에는 400 ~ 500개 동굴사원이 흩어져 있다. 신비로운 외관에 매료되어 동굴 같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면 선명한 프레스코성화들이 빼곡이 그려진 교회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괴레메 보존이 잘된 교회 내부에는 기독교인 들이 그린 프레스코화가 지금도 남아 있다. 성 바르바라 교회, 사과나무의 교회, 어둠의 교회, 뱀의 교회 등의 벽화는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이슬람교는 금지하고 있으므로 벽화에 나오는 인물의 눈은 지워지고 없어 안타까움을 준다.

 

▲괴레메 암굴교회

 

▲괴레메 암굴교회

 

▲괴레메 암굴교회

 

▲괴레메 암굴교회

 

▲괴레메 암굴교회

 

▲괴레메 암굴교회

 

 

 

<2014.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