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마총 새날개모양금관식

경주 천마총 새날개모양금관식

<국립경주박물관>

 

金製鳥翼形冠飾

6세기

 

   천마총에서 출토된 높이 45cm 날개 끝 너비 40cm인 금제 관식이다. 중아의 몸부분과 좌우 날개에는 전면에 걸쳐 복잡한 당초문양이 맞새겨져 있다. 테두리와 문양이 뜷린 줄기에는 빠짐없이 세밀한 점줄무늬를 찍어서 얇고 긴 금판이 힘을 받게 하였다. 표현 전체에는 둥근 날개를 금실로 촘촘히 꿰어 달아서 한층 화려해 보인다. 장식이 전혀 없는 밑부분에는 둥근 돌기부가 있다. 이곳에 못구멍이 하나 있으며 반으로 접없던 흔적이 있다. 이 장식은 관에 부속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새날개모양금관식

 

 

 

<2013.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