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경주 - 경주 동경관 현판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鄭顯奭 씀
조선 1882년
국립경주박물관
동경관은 경주객사이다. 왼쪽에는 임오계추壬午季秋와 신臣 정현석鄭顯奭이라는 낙관이 있다. 정현석이 임오년 가을에 썼다는 뜻이다. 그는 임오년인 1882년 6월에 경주 부윤으로 부임하여 그해 11월에 다른 곳으로 갔다. 따라서 이 현판은 정현석이 1882년 정현석이 경주를 떠나기 직전에 쓴 것이다. 정현석이 현판 글씨를 쓰면서 자신을 신이라고 낮춘 이유는 객사가 임금을 상징하는 신성한 곳이기 때문이다.
▲동경관 현판
<201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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