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라마칸 횡단 - 중국 쿤룬산맥(昆仑山脉, Kunlun)
호탄을 떠난다. 이제 서역남로도 중반에 접어들었다. 간 밤에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시계가 양호하다. 어제만 하더라도 사막에 모랫바람이 불어 시계가 매우 불량했으나 오늘은 아주 양호하다. 조금 달리다 보니 오른편으로 멀리 구름사이로 진회색빛 물체가 바라다 보인다. 쿤룬산맥이다. 아 여기서 쿤룬산맥을 만나게 되는구나! 이름만 듣던 쿤룬산맥이 눈앞에 나타났다. 모두들 차를 세우고 사막 가운데로 내려섰다. 쿤룬산맥을 감상하기 위해서다. 구름 사이로 진회색빛으로 나타난 쿤룬산맥을 바라보면서 모두들 셔터를 눌렀다.
쿤룬산(昆仑山)은 서쪽으로는 파미르 고원에서 시작되고 신장 지경을 따라 뻗어나가 동으로 칭하이(靑海), 쓰촨(四川)까지 이른다. 총 길이 2,500km, 너비 약 100~250km에 달한다. 약 1,500km에 해당하는 산의 줄기가 신장 경내에 이른다. 지세는 서고동저를 이루고 皮山 서쪽인 서쿤룬산에는 해발 7,000m이상에 달하는 고산이 3개, 해발 6,000~7,000m 사이의 고산이 7개 있다. 피산에서 치에모(且末) 사이를 중쿤룬산이라 칭한다. 중쿤룬의 평균 해발고도는 서쪽지대보다 500m 정도가 낮으며 해발 6,000m이상의 고봉이 8개 있다. 주
주요 하천으로는 허텐(和田), 커리아(克里雅), 니아(尼雅)강 등이 있다. 치에모 동쪽을 동쿤룬산이라 하며 해발 6,000m 이상의 고산이 4개로 평균 해발고도는 중쿤룬산보다 약 500m 정도 낮다. 쿤룬산은 산체가 드넓고 길게 분포하고 있어 아시아 중부를 구불구불 지나는 지렁이와도 같아, ‘망쿤룬(莽昆仑)’, ‘아시아의 척추’ 라고도 불린다. 쿤룬산은 아시아에서 가장 건조한 고산지역 중 하나다. 식물이 극히 적고 인적도 거의 없다. 그러나 해발 5,000m이상의 고산지대에는 비교적 많은 빙하가 분포해 있어 주변 산지의 생명의 원천이 되고 있다. 지하자원의 매장량 또한 매우 풍부하다.
▲쿤룬산맥
▲쿤룬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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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룬산맥
▲쿤룬산맥
▲쿤룬산맥
<201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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