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2. 00:16ㆍ◈실크로드문화순례◈/천산남로문화권
중국 투루판 카레즈박물관
칸얼징박물관에는 우물파는 모습과 작업 과정, 작업 도구 등은 전시해 놓았다. 지하에는 실제 흐르는 카레즈를 볼 수 있게 했다. 투루판은 최열, 최저, 최한, 최감의 땅이라고 한다. 투루판의 더위(最熱)와 해수면보다 낮은 고도(最低), 건조함(最旱) 인데 이런 기후때문이 이곳에서 수확하는 포도는 세계에서 제일 달다(最甘)고 한다. 박물관에는 카레즈 우물 모습과 작업 광경, 작업 도구 등을 전시해 놓았다. 지하에는 실제 천산에서 내려온 물이 흐르는 카레즈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이 카레즈가 투르판 등 사막의 도시를 오아시스 도시로 만들었다.
전시관을 지나면 다시 물길을 따라 조금씩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이곳에 세워진 팻말을 보니 '보배롭고 사랑스러운 생명의 물(珍愛生命之水)'이라고 쓰여 있다. 조금 더 들어가니 다시 지하로 들어가면서 몇 가지 조각상이 보인다. 또 물이 좋은지 아이들의 얼굴을 씻기는 여인도 볼 수 있다. 다시 안으로 더 들어가면 카레즈를 개척하는 옛 선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청동부조로 만들어 세웠다. 한 사람은 굴을 파고, 다른 사람은 그곳에서 나온 흙을 운반한다. 카레즈 박물관이 끝나는 지점에 이르면, 조롱박으로 물을 한 모금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 그리고 그 옆에는 카레즈 시스템을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다.
중국어로는 '감인정결구시의도(坎儿井結構示意圖)'다. 그림에 보면 수갱을 파고 내려가 지하수로를 만들고 이것을 낮은 지역으로 흐르게 만들었다. 이것을 암거(暗渠)라 한다. 경작지에 가까워지면 수로를 노출시키는데 이것이 명거(明渠)다. 명거로 나온 물은 저수지에 보관되었다가 필요한 만큼 농지로 보내진다. 이러한 관개시스템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막 속의 도시가 오아시스(綠洲) 도시로 변하게 되었다.
▲카레즈 박물관
▲카레즈 박물관
▲카레즈 안내도
▲카레즈 모형
▲카레즈 모형
▲카레즈 모형
▲카레즈 모형
<201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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