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代 유물 - 중국 낙양 '부엌' 도용

漢代 유물 - 중국 낙양 '부엌' 도용

<의성조문국박물관 특별전>

 

後漢(AD25~AD220) / 河南省 洛陽 / 陶器 / 21*25*7cm

 

   한대에 부엌은 매우 중요한 공간이었다. 보통 '주(廚)'라 불리었으며, 주로 건물의 동쪽에 위치하여 '동주(東廚)'라고 불리기도 했다. 음식의 제작수송의 관리를 위해 큰문을 설치하였고, 정원의 옆이나 건물의 1층에 있었다. 그 중요성 때문에 부엌은 건축의 전체적인 부분에서 큰 면적을 차지했으며 천장이 높았다. 주방 내부는 솥, 시루, 아궁이, 우물, 땔감창고, 음식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엌의 구조는 지역마다 특색이 반영되었다. 한대에는 식문화를 중요시했던 시대상의 반영으로 부엌도기, 곡창과 포인(요리사)도용을 제작하여 부장하였다. 이 유물들은 당시의 식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예술적 자료이다.

 

▲'부엌' 도용

 

▲'부엌' 도용(부분)

 

 

 

<2013.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