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로드 걷기여행 - 영덕 고불봉 가는 길
항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본격적으로 걷기가 시작된다. 야트막한 산 능선에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이 무척이나 정답게 느껴진다. 오른쪽으로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바라다보인다. 날씨가 맑지만 바닷빛은 희뿌옇다. 왼족으로는 영덕과 강구 사이를 흐르는 오십천이 유유히 흐른다. 군데군데 쉼터가 잇어 쉬면서 걸을 수 있어 좋다. 오늘의 목적지인 풍력발전단지의 거대한 바람개비가 멀리 바라다 보인다. 1차 목적지인 고불봉이 보이는 능선에 앉아본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고불봉이다. 해발 250여 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일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정상에는 고불봉이란 정상석과 함께 블루로드 길은 돌아가라는 표석이 서 있다. 고불봉 정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먼저 올라온 등산객들이 나눠주는 막걸리 한잔이 너무나 달콤하다. 서로 덕담을 주고 받은 후 내가 출발한 강구항으로 간다는 그들을 먼저 보내고 나도 다시 길을 떠난다.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쉼터에 앉아 바라본 구름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금진 구름다리
▲금진 구름다리
▲고불봉 가는길
▲블루로드 표식
▲고불봉 가는길
▲쉼터에서 바라본 하늘
▲해파랑길 표식
▲고불봉 가는길의 진달래
▲오십천
▲영덕읍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고불봉 가는길
▲고불봉 가는길
▲영덕읍
▲고불봉
▲고불봉 올라오던 길
▲고불봉 올라오던 길
▲고불봉에서 본 영덕읍
▲고불봉에서 본 영덕읍
▲고불봉에서 본 오십천
▲고불봉 정상석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단지
▲블루로드 되돌아가는 안내판
▲고불봉에서 내려가는 길
▲고불봉에서 내려가는 길
▲고불봉으로 올라오던 길
▲고불봉에서 내려가는 길
▲고불봉에서 내려가는 길
<201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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