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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초암사 삼층석탑

蔥叟 2012. 7. 1. 00:46

영주 초암사 삼층석탑

 

   초암사는 소백산 기슭의 조그마한 사찰로,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는데, 대사가 부석사 자리를 구할 때 초막을 지어 기거하던 곳이라고도 한다. 초암사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3층 석탑으로 높이는 350cm이다. 지대석 위에 이중기단을 설치하고 각 면석에는 모서리 기둥과 1주씩의 안기둥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네 귀퉁이에서 힘껏 치켜 올라갔다. 상륜부는 결실되었으며 상층기단 덮개돌은 일부 파손되어 시멘트로 보완했다. 신라 삼층석탑의 일반형에 속하는 것이나 하층기단 면석에서 퇴화의 흔적을 볼 수 있고, 전체적인 비례에서 탑신부에 비해 기단부가 위축된 감이 있다.

 

▲삼층석탑

 

▲삼층석탑

 

▲탑신부

 

▲기단부

 

  

 

<201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