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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의 백제문화 - 일본 아스카데라 목조성덕태자효양상(木造聖德太子孝養像)

蔥叟 2012. 5. 8. 01:30

일본 아스카데라 목조성덕태자효양상(木造聖德太子孝養像)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1338~1573)

 

   일본 아스카() 시대 정치가사상가(573~621). 스 천황() 섭정으로서 불교 바탕으로 정치 하였으며 호류지() 노지() 건립하였다. 저서삼경의소()》, 《국기()》 등이 있다.성덕태자 (우마야도 황자, 厩戸皇子)는 일본 아스카 시대의 왕족이자 정치가였다. 요메이 천황의 아들로, 아스카 문화의 중심 인물이며, 다이카 개신의 선구자이다. 593년 스이코 천황의 태자로서 섭정이 되었다. 595년 고구려의 승려인 혜자와 백제의 승려인 혜총 등이 건너오자 혜자를 스승으로 삼아 5계를 받고 불교를 널리 보급하였다. 또 고구려의 기술자들을 초청하여 호류지를 건립하였다(598).

 

   성덕태자는 중국의 정치 제도와 종교를 도입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성덕태자는 유학에 영감을 얻어 603년, 관위 12계를 세우고 헌법 17조를 반포하는 등 그의 치세에 중앙 집권 정부를 세우는 데 성공하였다. 불교에도 조예가 깊어 스이코 천황에게 《승만경》을 강의하고 《법화경》과 《유마경》 등의 주석서를 남길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세쓰 지방(오늘날의 오사카)에 시텐노지라는 사찰을 세우게 하였는데 쇼토쿠(聖德)란 시호도 607년, 야마토 지방에 스이코 천황과 공동으로 설립한 호류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607년 수나라와 외교 관계를 맺고 통교를 활발히 하는 한편, 호류사를 비롯한 많은 사원을 건립하고 불교뿐만 아니라 유교, 도교 등의 사상도 받아들였으며, 또 국사를 편찬하는 등 국위의 진흥에 힘을 기울여, '아스카 문화 시대'를 전개하였다. 호류사에 전해 오던 백제 아좌태자가 그린 성덕태자의 초상화는 현재 일본 제실 박물관에 전하고 있다. 최근의 역사학연구에 있어서는, 일본서기 등의 성덕태자상을 허구로 하는 설(說)을 외치는 연구자도 있다. 605년에 수나라 양제가 보낸 국서에 답하여 607년 오노노 이모코 일행을 보내었다. 답서에는 "해 뜨는 곳의 천자(日出之天子, 일본)가 해지는 곳의 천자(日沒之天子, 중국)에게 보내니 별일 없는가?"라는 표현이 실려 있었다고 수서(隋書)에 기록되어 있다.

 

▲성덕태자효양상

 

▲성덕태자효양상

 

▲성덕태자효양상 상호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