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열도의 백제문화 - 일본 아스카데라 아스카대불(飛鳥大佛)

일본열도의 백제문화 - 일본 아스카데라 아스카대불(飛鳥大佛)

 

   아스카대불은 일본 최고의 금동불이다. 이 금동불을 아스카대불이라고 부르는 것은 나라대불인 도다이지(東大寺)의 금동불과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아스카대불은 16척 크기의 좌불이다. 추고 13년(605) 에 시작하여 이듬해에 완성했다. 이 대불을 주조할 때 고구려에서는 황금 320냥을 보내 큰 도움을 주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 대불도 백제계 사마달등의 자손 지리불사(止利佛師)가 조불 공인들과 힘을 모아 만든 것이다.

 

   금동불은 16척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이다. 높이가 금당의 문보다 높아서 불당에 들여보낼 수 없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은 금당의 문을 부수자는 것이었다. 이때 지리불사가 기지를 발휘해서 불당의 문을 부수지 않고 잘 들여 보냈다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기지를 발휘한 지리불사는 공이 인정되어 일거에 대인(大仁) 벼슬(12계급 중 3위)에 올랐으며 지금의 시가현 일대 논 20정보를 하사받았다고 한다.

 

▲아스카데라 정문

 

▲아스카대불비

 

▲아스카대불

 

▲아스카대불

 

▲아스카대불

 

▲아스카대불

 

▲아스카대불

 

▲아스카대불

 

▲아스카대불

 

▲아스카대불 상호

 

▲아스카대불 상호

 

▲아스카대불 가사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