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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열도의 백제문화 - 일본 구마모토 고쿤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蔥叟 2012. 5. 2. 04:54

일본 구마모토 고쿤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에다후나야마고분의 동남쪽에 고군조츠카고분이 자리잡고 있다. 고군조즈카 고분은 1977년의 조사에서 전방후원분으로 드러났다. 고분전장 44m, 후원부직경 38m, 높이 5.8m이다.  이 고분은 유명한 에다후나야마 전방후원분과 함께 세이바루고분군에 속한다. 이고분의 내부구조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몇몇 원통형 토용(埴輪, haniwa)과 인물형 토용이 고분에서 발견되었다. 식륜(埴輪)은 일본에서 고분시대(250경~500경)부터 무덤 위와 주위에 놓아둔 토용(土俑)을 말한다. 초기의 하니와는 무덤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된 원통형 토기였다. 그후 4세기 초에는 원통 위에 무사·하녀·무용수·새·동물 또는 배·집 모양으로 빚은 토용을 올려놓게 되었다. 

 

   사람 모양의 토용들은 저 세상에서도 죽은 사람에게 계속 봉사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니와는 '진흙 동그라미'라는 뜻으로 크기는 30~150㎝로 아주 다양하며, 평균 크기는 약 90㎝이다. 토용은 속이 비어 있어 눈·코·입은 구멍을 뚫어 표시했는데, 이것은 조각품에 신비로운 매력을 준다. 하니와는 6세기에 대량으로 만들어졌지만, 그후 불교가 도입되고 화장이 관습화되면서 무덤을 만드는 일이 줄어들었고, 하니와 제작도 쇠퇴했다.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구조도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후원부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후원부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전방부

 

고군조츠카고분(虛空藏塚古墳) 전방부

 

고군조카카고분(虛空藏塚古墳)

 

 

 

<201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