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9. 06:32ㆍ◈실크로드문화순례◈/낙양문화권
중국 정주시 하남박물원(河南博物院)
하남성박물관은 정주에 있는 현대적 역사예술 박물관이다. 북경의 고궁박물원, 상해의 상해박물관, 서안의 산서성박물관과 더불어 중국 4대 박물관 중의 하나로 불리울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남 고대문화의 빛', '중원백년풍운' 등 8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998년 5월1일 정식 개관하였다. 중국의 성립박물관 중 가장 최근에 건설된 관계로 보기 드문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정식 명칭은 하남박물원(河南博物院)이다.
▲하남박물원(河南博物院)
외관은 피라미드 형태로 주 전람실이 박물관 중앙에, 문물창고가 박물관 뒤쪽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건축물은 견고하면서도 단순하고 소박한 조형물로 건물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예술품격을 자랑한다. 현재 12만 여개의 문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급, 2급 문물이 5000여개를 차지하고 있다. 기원전에서 부터 상(商)나라, 주(周)나라 때의 청동기, 역대 도자기, 옥기 등이 주요 전시물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남성에서 발굴된 공룡알 화석도 있다. 하남성 박물관이 이렇게 황하 문명의 시작부터 고대 중국문명의 숨결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것은 중국 8대 고도(古都) 중 정주, 안양, 낙양, 개봉 네곳이 하남성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박물원(河南博物院)
박물관 로비에 들어서니 정 중앙에 코끼리 두 마리가 앞발을 든 채 코를 힘차게 위로 내뿜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 서서 인간이 두 코끼리를 밀고 있는 조각상이 제일 먼저 맞이한 다. 하남성을 상징하는 글자로 하남성을 줄여 말할 때 예(豫)자를 쓰게 되는 데 그 글자에도 바로 코끼리 상(象)자가 들어 있다. '예(豫)'는 '코끼리 상(象)'과 '나 여(予)'가 결합해 만든 글자로, 큰 코끼리를 뜻한다. 이것은 기후가 차가워지기 전 이곳 황하유역에 큰 코끼리가 많이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재미있는 것은 코끼리는 의심이 많은 동물로 행동 전에 반드시 먼저 생각을 해 본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예상(豫想),예방(豫防)하다는 뜻이 생겼다.
▲하남박물원(河南博物院)
1층은 하남고대 문화의 빛(河南古代文化之光)이라는 테마로, 하남성 구석기 시대의 유물과 원시농촌부락을 재현한 원시시기(原始時期)전시관을 비롯, 3대 고대국가 하상주시기(夏商周時期)전시실과 ,전후 양한(兩漢)부터 위진 남북조시기(魏晉南北朝時期)의 유물전시관, 수당시기(隋唐時期)와 송금원(宋金元時期 )의 유물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었고, 2층은 하남고대조각예술, 공룡세계와 화석전시관, 하남고대건축, 하남고대옥기, 명청공예명품실 등의 주제실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201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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