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도항리 덩이쇠(鐵錠)
<국립김해박물관>
가야는 철을 잘 다루는 나라여서 중국이나 일본으로 철을 수출하면서 나라의 힘을 길렀다. 철기는 아주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먼저 쇠를 많이 가진 철광석을 캐낸다. 철광석을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여 쇠성분을 뽑아낸다. 뽑아낸 쇠를 다시 녹여 질이 좋은 쇠를 만든다. 이 쇠로 철기를 만드는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거푸집에 쇳물을 부어서 여러가지 모양의 철기를 만드는 방법과 쇠망치로 두드려서 원하는 철기를 만드는 방법이다. 솥과 같은 비교적 큰 철기들은 부어서 만드는 방법을 쓰고, 칼이나 낫과 같이 날이 선 철기는 두드려서 만드는 방법을 사용한다.
▲덩이쇠(鐵錠, 가야시대)
▲덩이쇠(鐵錠, 가야시대)
▲덩이쇠(鐵錠, 가야시대)
▲덩이쇠(鐵錠, 가야시대)
▲덩이쇠(鐵錠, 가야시대)
<201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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