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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해박물관 소장 민무늬토기(無文土器)

蔥叟 2010. 2. 5. 06:25

국립김해박물관 소장 민무늬토기(無文土器)

<국립김해박물관>

 

   청동기시대가 되면 그릇 표면을 장식했던 빗살무늬들이 사라지고 그릇 표면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토기들이 등장한다. 또한 뾰족했던 바닥이 편평해지고 바리, 대접, 접시, 항아리, 독, 굽달린접시, 시루 등 다양한 형태의 토기들이 만들어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무늬가 없는 토기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토기를 포괄하여 민무늬토기라고 부른다. 간단한 선무늬나 구멍무늬 등이 있는 경우도 있고 토기 표면에 붉은 색이나 검은 색을 입힌 것도 있다. 민무늬토기는 일반적으로 굵은 모래나 돌가루를 섞은 다소 거친 흙으로 빚어 한데가마(露天窯)에서 구운 토기로 개개 갈색 게통의 색깔을 띠며, 빗살무늬토기와 마찬가지로 지역과 시기에 따라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청동기시대)

 

 

 

<201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