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용ㆍ나무ㆍ집무늬거울(龍樹殿閣文鏡)
<국립청주박물관>
거울은 본래의 용도 외에 주술적인 도구나 권력의 상징물로도 사용되었으나 차츰 화장문화가 발달하면서 널리 사용되었다. 거울은 처음에는 황색을 띠지만 녹이 슬면 청색으로 변하여 보는 면이 흐려지게 되므로 자주 문지르고 닦아야 했다. 이 때문에 거울면에는 잘 비치게 하기 위해 주석도금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우리 나라 거울을 고려경이라 부를만큼 다양한 거울이 만들어졌다. 또한 일부는 중국동경의 무늬를 본뜨거나 변화시키고 혹은 그대로 틀에 부어 만든 것도 있어 그 형태와 무늬가 투박하다.
▲용ㆍ나무ㆍ집무늬거울(龍樹殿閣文鏡, 고려시대)
<200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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