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비하동 검은간토기(黑色磨硏土器)
<국립청주박물관>
토기의 겉면이 검은색을 띠고, 갈아서 광택이 나기 때문에 검정토기·흑색토기·흑색마연토기·흑도 등으로도 불린다. 검은간토기라고 해서 반드시 그릇 전체가 검은색만을 띠거나 전체를 다 간 것은 아니며, 일부만 간 흔적이 있거나 회색·회흑색·갈색을 띠고 있는 경우도 있다. 검은간토기는 ① 산화철을 두껍게 바르고 환원분위기에서 굽거나, ② 굽는 도중에 갑자기 불완전연소시켜 연기가 흡착되어 검게 그을리게 하거나, ③ 망간 등의 검은색 광물을 발라서 굽는 등의 방법으로 검은색을 띠게 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검은간토기(黑色磨硏土器, 청동기시대)
<200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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