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함양 양가만한묘 병마용(兵马俑)
<함양박물관>
함양박물관은 함양시(咸阳市) 중심가인 중산가(中山街)의 옛 공자문묘(孔子文廟)에 자리잡고 있다. 서안에서 28km 떨어진 함양시에 위치한 함양시박물관은 과거 명나라 때 공자문묘가 있던 자리에 위치해 있다. 3천8백55평방미터의 규모에 7개의 전시실을 갖춘 이곳의 매력은 중국 고대 특히 진·한대의 진귀한 유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박물관에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유물인 도량형 통일의 기준이 되었던 전국시대 안읍하관종(安邑下官鐘)과 한나라 양가만한묘(杨家灣汉墓)에서 출토된 채색 병마용이 소장되어 있다.
3천개에 달하는 병마용은 한나라의 기동부대로 추정된다. 정교하게 만들어지지 않았고 동쪽에서 출토된 병마용을 제외하면 보존 상태는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다. 양가만한묘의 채색 병마용과 진시황 병마용에서 출토된 병마용은 차이가 있다. 양가만한묘 병마용은 진시황 병마용의 말보다 다리도 길고 체격이 좋다. 또한 진시황 병마용의 복장은 다양하지만 양가만한묘 병마용은 하나의 통일된 복장을 갖추고 있어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다음은 안내문이다.
橫亘于咸阳市区北面的黃土台塬, 分布着西汉(前206~公元25) 九位皇帝的陵寢和數百座为之陪葬的后妃, 功臣墓. 这里辰出的兵马俑, 1965年 出土于本市以东約20公里的杨家灣附近, 地屬汉高祖刘邦(前256或247~前195) 长陵陪葬墓区.
埋葬兵马俑的竪穴土洞式陪葬坑. 7座一穴一洞, 3座一穴二洞, 形成13个方阵, 东西相对, 排成兩列. 共淸理出土兵俑1965件, 骑马俑583件, 盾牌模型410件, 号称 "三千人马". 从俑坑地望分析, 这些遺物应視杨家湾汉墓的陪葬品.
함양시 북쪽 황토고원지대에는 서한시대 아홉기의 황제릉과 수백기의 후비 및 문무관리의 배장묘가 있다. 여기 전시된 병마용은 1965년 함양에서 20km 떨어진 양지아완 부근에서 출토되었다. 이곳은 한고조 유방의 장릉의 배장묘구역이다.
매장된 병마용의 수혈토동식배장갱은 7좌1혈1동, 3좌1혈2동이 동서로 나란히 총13개의 방형진을 이룬다. 1965기의 보병용과 583기의 기마용, 410기의 모형방패가 출토되었다. 대체로 '3,000인마'라 부른다. 병마용갱의 위치분석에 따르면 이 병마용은 한왕조의 양지아완 무덤의 배장품으로 보인다.
▲함양박물관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병마용(兵马俑)
西汉(BC206~AD25년)
杨家湾汉墓出土
<200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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