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불번(佛幡)
<국립대구박물관특별전>
번(幡)은 예로부터 경계를 알리는 순수한 깃발로서 사용되기 시작하여 장레의식의 도구로서, 혹은 불교의 장엄구로서 여러 장소에서 사용되어져 왔다. 특히 불교의 장엄구로서 사용될 때에는 전각 안의 불단 앞으로 내려뜨려지거나 야외에서 법회가 진행될 때 장대(幢)에 매달아 마당 한가운데 세워져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한다. 실제로 불교의식에서 하늘 높이 휘날리는 수많은 번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불법의 신성함을 확인하며 불교의 이상향으로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南無法身佛' 불번(佛幡, 조선후기)
▲'南無報身佛' 불번(佛幡, 조선후기)
▲'南無化身佛' 불번(佛幡, 조선후기)
<2009.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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