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주성 수성비(修城碑)
홍주성 수성비는 순조 24년(1824) 황폐된 홍주성 보수를 완공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것이다. 본래 홍성읍 고암리에 있었다. 비문의 내용을 보면, 성의 축조과정을 알 수 있다. 홍주는 지역이 바닷가에 있어서 서울의 서남쪽의 방비를 위한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 성이 부수어져 순조 23년(1823) 봄에 부임한 진장(鎭將) 김계묵(金啓默)과 목사(牧使) 이헌규(李憲圭)가 이 성을 수리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1월에 마쳤다. 그리하여 완성된 성의 규모는 7리(里)이고 일을 한 날이 100여일 이었다.비의 뒷면에는 성쌓기 작업을 주도하고 감독한 사람들의 직책과 이름이 있어 당시 사회상을 파악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수성비(修城碑)
▲수성비(修城碑)
▲수성비(修城碑)
<200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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